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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장(小木匠)은 목재로 세간을 만든다. 대목장이 가옥이나 절 등 건축물을 제작한다면, 소목장은 장롱, 궤함 등을 비롯하여 문방구(文房具)와 같은 세간들과 각종 농기구 및 수레, 가마 등 일반 생활용품을 만든다.
우리나라 전통 소반의 상판과 다리는 다양한 형태를 띈다. 그 중 12각 소반은 우리에게 친숙한 형태로 일상생활에 쓰기에 용이한 크기다. 12각형함은 소나무로 제작된 다용도 함이다. 무릎보다 높은 함의 높이는 소반으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다.
소나무는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로 전국 산야에서 흔하게 자라는 상록의 침엽교목으로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소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잘 썩지 않으며 벌레가 생기거나 휘거나 갈라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궁궐이나 사찰을 만드는 데 쓰였다. 12각형함은 소나무로 만들어져 단단하며 은은하게 드러난 결은 멋스러움을 더한다.
지역
경주

소재
홍송

규격
330 x 330 x 210

제작
국가무형문화재 제 55 호 소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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