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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문화의 도시인 전주는 풍부한 자연 소재와 다양한 공예인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온브랜드는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전주시의 고유 브랜드로, 전통공예에 현대의 아름다움을 더한 수공예 브랜드이다. ‘검이불루 화이불치’의 가치를 담아,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도록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더불어 전주의 문화와 공예가 많은 사람들과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모색했다. 무형문화재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진 공예품을 통해 ‘책상 위의 작은 전주’를 제안한다.
악기장 고수환은 40년이 넘게 가야금 줄을 다듬어 왔으며, 소리만 들어도 제대로 만들어진 악기인지 나쁜 악기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악기장이다. 가야금과 거문고는 공명통에서 소리가 잘 울려 나오는 것이 중요한 악기로, 가야금 한 대를 만드는 데에는 대략 한 달 정도 소요된다. 전통악기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악기의 구성요소 중 하나를 중심으로 미니어처 사이즈로 제작했다. 가야금에는 안족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기러기의 발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족의 윗 홈에 명함을 끼울 수 있다. 거문고는 가야금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야금에는 없는 ‘괘’가 있다. 길이와 폭은 같고 높이가 다른 16개의 괘가 간격을 달리하여 음을 낸다. 괘를 단순화한 형태로 괘와 괘 사이에 명함을 올려 놓는다.
본 제품은 전라북도무형문화제 제 12-4 호 악기장과 조기상 디자이너가 함께 작업한 작품으로 전주 온브랜드를 위해 제작되었다.
지역
전주

소재
호두나무

규격
110 x 35 x 35 / 110 x 35 x 40

제작
전라북도무형문화제 제 12-4 호 악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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