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

오방간색은 한국 고유의 전통 사상을 담은 색으로 질서와 우주를 형성하는 원리를 상징하며 예로부터 즐겨 사용되어 왔습니다. 오방간색의 파랑, 빨강, 노랑, 흰색, 검정의 다섯 가지 명주 색실을 사용하여 만든 매듭 목걸이입니다. 풍성하게 풀어진 오색의 실들은 하나의 선으로 만나 전통매듭기법으로 마무리 되어 다채로움과 절제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목걸이의 뒷부분은 길이조절이 가능한 매듭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매듭

여러 올의 실로 짠 끈(끈목)을 사용하여 매고 죄며 여러 모양을 만드는 수법, 또는 그 만들어진 형태. 문양을 이루는 장식적인 매듭은 의생활과 실내장식 등에 활용되었으며, 우리나라 매듭은 입체조직으로서 명주실을 소재로 하여 색감이나 조형미에서 특이한 예술성을 나타낸다. 33종에 이르는 다양한 매듭들은 한결같이 매듭을 하기 위해 여러 올의 실로 짠 끈(끈목)으로 중심을 잡고 두 가닥의 끈을 질서 있게 엮는다. 예리하지 않은 송곳을 사용하여 전후좌우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순서에 따라 작업을 하게된다. 아무리 복잡한 매듭이라도 중심에서 시작되어서 그 매듭의 중심 밑에서 끝나 끈목의 결을 바로 세우며 올을 따라 조금씩 점차적으로 죄는데, 고의 크기는 끈목의 굵기에 합당해야 한다. 그러므로 매듭작품에서는 끈의 색감과 굵기의 선택을 먼저 해야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매듭장이란 끈목을 사용하여 여러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러 가닥의 실을 합사해서 3가닥 이상의 끈을 짜는 것을 끈목이라 하고 그 종류는 둘레가 둥근 끈으로 노리개나 주머니끈에 주로 쓰이는 동다회와 넓고 납작한 끈으로 허리띠에 자주 사용되는 광다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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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듭 목걸이

    한국 고유의 전통 사상으로 우주를 형성하는 원리이자 질서의 원리로 인식되어 오며 즐겨 쓰여진 오방간색-파랑, 빨강, 노랑, 흰색, 검정으로 된 다섯 가지- 명주 색실을 사용하여 만든 매듭 목걸이입니다. 하나의 선에서 풍성하게 풀어진 오색의 실들은 전통매듭기법으로 마무리 되어 다채로움과 절제의 조화로움를 보여줍니다.

    소재규격

    인견사, 나일론180 x 400 mm

    마감

    가락지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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